예수님의 기도 생활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계시는 동안 하나님의 아들로서 완전한 신성을 지니셨지만, 동시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와 동일하게 사셨습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삶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기도의 삶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시는 가운데 끊임없이 기도하셨으며, 기도를 통해 아버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셨습니다. 오늘날 신앙인들에게 예수님의 기도 생활은 매우 중요한 본보기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기도하셨는지 살펴보며, 우리도 그분의 모범을 따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조용한 장소에서의 기도 예수님께서는 종종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장 35절에는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바쁘신 사역 중에도 시간을 따로 떼어 기도에 집중하셨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특히 새벽 시간, 모든 것이 조용한 그때에 하나님 아버지와의 깊은 교제를 나누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도전이 되는 부분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기도의 시간을 따로 떼어 하나님께 집중하는 삶의 자세는 신앙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드린 기도 예수님께서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시기 전에 항상 기도하셨습니다. 누가복음 6장 12~13절을 보면, 열두 제자를 택하시기 전 밤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신 기록이 나옵니다. “이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라는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님께서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셨습니다. 또한, 변화산 사건(마태복음 17장),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의 겟세마네 동산(마태복음 26장) 등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장면들은 모두 인생의 중요한 고비마다 하나님 아버지와의 깊은 교제가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감사의 기도 예수님...